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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이야기/I ♡ Sailing

[세인트 클라우드] 세일링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 - 세인트 클라우드

by 달타냥911 2014. 11. 4.

 

오늘을 세일링을 배경으로 잔잔한 감동이 있는 매력적인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세인트 클라우드] 입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본지 2년 정도가 되었지만 워낙 세일링을 좋아해서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가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네요. 

대략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유망한 요트선수인 찰리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동생 샘을 잃게 됩니다. 

그날 이후 본인때문에 동생이 사고가 났다는 죄책감에

살아오던 찰리에게 우연히 동생의 영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매일 저녁 석양이 지기 전에 동생을 만나 야구를 하겠다는 약속만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고 미래도 포기한 채 살아가던 찰리의 앞에

활발하고 매력적인 여진 테즈가 나타나고 찰리는 그녀에게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판타지 로맨스 베스트셀러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당시 헐리우드의 매력남으로 떠오르고 있던 잭 에프론의 주연작입니다.

그는 실제로 이 영화를 위해 세일링을 배워 대역없이 그가 직접 요트를 항해했다고 하네요.

 

내용도 감동적이고 좋지만 요즘 같이 세일링에 목말라 있는 시기에

대리만족하면서 힐링까지 되는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