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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이야기/I ♡ Sailing

[항해일지] 해운대 광안리 앞바다 세일보트 세일링 나들이 20140531

by 달타냥911 2014. 5. 31.
 


몇 일전 친구와 세일링 약속을 잡았습니다.

요몇달 사이 무리한 육체 노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힐링이 필요한 시점이라

친구의 제안에 생각도 하지 않고 OK~~!!슈퍼맨

그런데 오늘 날씨가 심상치 않네요. 

햇볕이 너무 강한데다 바람까지 불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으로 마리나를 빠져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과 달리 바람이 적당히 불어주고 바다도 잔잔해

멋진 세일링이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즐거워

 

저 멀리 달맞이 고개가 보이는데 높이 솟은 건물들이 NG네요.

바람이 적당히 불어줘서 7~9 노트 정도의 순항을 해줍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각도의 사진 입니다요~~!!

저 멀리 러시아 선주의 배로 추정되는 아주 고급스러운 세일보트가 지나갑니다.

선상 전체가 티크로 되어 있어 멀리서 봐도 멋져보이네요.

오늘 햇볕이 강하긴 강하네요.

완전 무장해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일링 도중 또 한컷의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찍었네요.

파노라마 찍는 기술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하하

4시간 가량의 세일링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잔잔한 바다, 적당한 바람, 정하지 않은 목적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로움과 평온함을 느꼈습니다.

 

[세일링 항해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