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항해] 제 11회 부산 불꽃 축제 해상 관람기

지난 주말 열린 제11회 부산불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지인분들을 모시고 해상관람을 했는데요.

저녁 6시쯤 수영만 요트 경기장에 도착해 보트 점검과

야간 항해 장비들을 꼼꼼히 체크 해봅니다.

 

[레저 보트 야간 항해시 필요한 장비 목록] 포스팅 보기

불꽃 축제 시작 30분 전에 천천히 출항합니다.

바다에는 이미 많은 보트들이 자리를 잡고 불꽃을 기다리고 있네요.

저희도 적당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본 마린시티의 야경이 마치 외국에 나와 있는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정말 멋지네요~~

드디어 불꽃 축제가 시작하네요.

[제11회 부산 불꽃 축제 해상 관람 영상]

액션캠으로 촬영했더니 상당히 멀게 느껴지네요.

 

해상에서 보면 불꽃 축제의 뒷면을 보기 때문에 덜 화려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불꽃과 함께 어울어진 보트들의 모습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올해는 여느해와 다르게 광안대교 중앙과 양 옆(마린시티,이기대) 총 3군데서 동시에

불꽃을 쏘아 올리며 스케일이 점점 커져가는 부산의 대표 축제가 된것 같습니다.

해상날씨가 좋아서 편하게 관람 잘하고 왔네요~~^^

내년에도 더 멋진 불꽃!!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