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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냥's Japan /일본이야기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 - 수산물 도매 시장 쓰키지 어시장

츠키지 시장(築地市場)은 일본 도쿄도 주오구 쓰키지에 위치한 공설의 수산물 도매 시장입니다.

일본의 에도 시대부터 도쿄지역의 식품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원래는 1923년 니혼바시 어시장으로 시작하였으나

간토 대지진으로 파괴된 뒤 193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다시 개설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3헥타르의 면적에 8개소의 도매업자와 약 1000여 군데의 구매 브로커 업자들이 수산물 경매를 합니다.

2005년 기준으로 하루 약 2,167톤의 수산물과 1,170톤의 청과물이 거래되며

금액으로는 약 5,657억엔에 다다른다고 하니 과연 아시아 최대 어시장 답습니다.

실제로도 그 크기와 규모가 상당합니다.평화   

그래서 츠키지 시장은 일본인이나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장내시장은 주로 수산물과 청과물의 경매가 이루어지며 새벽 일찍 열리는 경매가 볼만합니다.

장외시장은 보통 시장과 같이 일반인이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가 많이 있으며

매월 2,4주 수요일과 휴일, 일요일에는 쉬는 날이라 일정 잘 잡으세요~

 

일본 어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타레라고 불리는 트럭들도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문을 닫기 때문에 이른 새벽에 들를 만한 관광지입니다.

도쿄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오다이바'와도 가깝기 때문에

새벽에 츠키지를 들려 아침 식사를 하고 오다이바로 가서 관광하는 루트를 추천 드립니다.

 

츠키지 시장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으면 [츠키지 어시장 3대손] 영화를 한번 보세요.

(원제 : 築地魚河岸三代目: The Taste Of Fish)

 

 

대부분의 일본영화와 같이 내용이 단순하면서 소소한 감동을 주는 영화로

츠키지 시장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 만큼 츠키지 시장은 원없이 볼 수 있습니다.슈퍼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