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2016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플레이보트입니다~~~!!

어제, 얼마전 소개 드렸던 [2016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관람 첫날에다 비바람까지 불어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좋네요 ㅎㅎ

자 이제 천천히 함께 둘러보시죠~

저처럼 사전 등록 해셨으면 사전 등록 부스에서 이름만 말하면 출입증을 받을 수 있구요.

혹시 사전 등록을 하지 않으셨어도 현장에 비치되어 있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지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더라구요.

출입증을 목에 걸고 입장합니다.

대형 해양사고로 인해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요즘이라

여기저기 취재진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 통신사인 SK와 KT도 보이는데요.

특히 KT에서는 연근해를 항해하는 선박에 단말기를 설치해 전세계 모든 해역에서

국내와 같이 통신망과 LTE망으로 연락이 가능하게 하여

해상 조난시 긴급하게 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네요.

 

현재로선 육지에서 몇 Km만 떨어져도 통화가 잘 안되는데

멋진 계획이네요~~!!

SK에서는 요즘 대세인 360도 VR영상의 잠수정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저도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대기하시는 분들의 줄이 너무 길어 그냥 패스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어 보였는데...ㅎㅎ

선박 검사의 대표 회사인 한국선급도 참여했네요.

공동 주최인 해양수산부도 큰 부스를 마련해

해양 안전에 대한 책자와 카다로그 등을 배포 중입니다.

한쪽에서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도 진행중 입니다.

이번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에 참여한 업체들에서 선보이는 여러 종류의 라이프 자켓을

진열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저보면서 인기 투표를 하고 있네요.

대형 수조에 왠 물고기 인가 했더니 로봇입니다.ㅎㅎ

생체모방 자율 유영의 인공지능 물고기 로봇 'DOMI'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헤어치는 모습이 물고기와 거의 흡사해 멀리서 보니 진짜 물고기인줄 알았습니다.

이 도미라고 불리는 로봇 물고기는 관상어용으로 제작 되었지만

잘 응용하면 수중 생태계의 탐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북항 그랜드 마스터 플랜' 이라는 조감도가 보입니다.

지금도 계속 공사 중인 북항 개발이 완성되면 정말 멋진 랜드마크가 될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북항~~!!

여러 해양안전 장비와 부품등이 전시 중입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SEADOO에서 제작한 'SEA-DOO SAR'입니다.

이름처럼 (SEADOO Search And Rescue) 인명 구조용 수상오토바이 입니다. 

기존의 수상오토바이 가장자리 양옆에 튜브가 있어 전복이 어려운 구조로

한쪽으로 성인 남자 3명이 올라서도 끄떡없다 관계자분이 설명 해주시네요.

앞쪽에 항해등도 있구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피서철 인명구조선으로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팜플렛이 자세한 제원들이 나와있네요.

국민안전처 해양특수구조단도 여러 안전장비들을 설명해주고 계시네요.

아라세이프에서 선보인 '발열 구명 조끼'도 신기했습니다.

평소때는 조끼처럼 입고 있다가 물에 뛰어들면 자동으로 튜브가 팽창해서

라이프자켓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조끼 내부에서 발열이 됩니다.

위급상황시 저체온증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있겠네요.

제가 예전에 소개드렸던 해양 네비게이션 어플 '해로드(海Road)'입니다.

[유용한 해양 네비게이션 무료 어플 - 해로드] 포스팅 보기

해로드의 여러 기능들을 배우고 왔는데요.

항해에 유용한 기능들은 다음번에 좀 더 자세히 포스팅하면서 소개 드릴게요~~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ISM] 부스인데요.

[ISM] 사장님과 친분이 있어 자세한 설명을 친철하게 들을 수 있었는데요.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촬영할 수 있는 '짐벌 CCTV 카메라'를 선보였는데요.

전국 각지의 해상에서 촬영된 영상들은 육상에 있는 관제 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통해 사고예방을 하는 네트워크도 준비 중이시라고 합니다.

해상 안전을 위한 멋진 플랜이네요~~

사장님 건승하세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이지만 저는 어제 처음 관람했습니다.

그동안 보트쇼는 열심히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해양안전 엑스포가 저에게는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해양안전을 위한 통신과 전자기기들, 구조용품들...

좋은 구경했네요.

 

레저도 좋고 취미도 좋지만 안전이 우선입니다~~

바다는 안전수칙을 잘 지킬때만 안전한 곳입니다.

 

플레이보트도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해

좋은 정보들을 더욱 더 많이 공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