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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이야기/I ♡ Boating

[부산보트쇼] 2014 부산 국제 보트 산업전 다녀왔습니다~!!

부산 최초로 열린 보트쇼~~!!!

2014 부산 국제 보트 산업전 첫날 기대감은 잔뜩 안고 다녀왔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초대권을 가지고 있던 저는 매표소 옆 입장권 교환소에서 입장권으로 교환 후 입장합니다.

(입장권 : 5,000원, 무료입장-고등학생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이미 많은 보트들이 진열되어 손님 맞이를 하고 있네요.

경기도 화성이나 경남 고성의 보트쇼에서 자주 봐서 눈에 익은 업체들도 많네요.

신개념 수륙양용 보트(좌측)입니다.

육지로 가면 보트의 선수, 선미에 설치된 바퀴가 나와 육지위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며

물론 보트의 스티어링 휠(핸들)로 육상 운전도 조종이 가능하네요. 

핀란드의 보트 업체인 minor(미놀) 입니다.

28피트 정도로 보이는 이 보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인테리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볼보 선내기 엔진 장착이 되어 있구요. 장거리 항해도 얼마든지 가능하겠네요.

많은 모터보트 중 '첼린져 22'란 이름의 보트가 가장 맘에 드네요.

FRP 제질이지만 목선 같은 느낌의 멋진 보트입니다.

한번 구경해 보시죠~~

 

 

제가 아주 조아라하는 우든 보트와 카누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정중앙엔 비행기가 딱~~!!

개인적으로 세일링을 좋아하는 제 눈에

가장 뛰었던 것은 초경량 딩기 요트인 '스마트 캣'입니다.

2인용관 4인용 2개의 모델로 구성된 카타마란 형태의 세일 딩기 요트는

37kg의 가방 하나에 다 접힌다고 하네요.(310 model 기준)

도구 없이도 30분만에 조립이 가능하며 보관 걱정없어 좋아보이네요.

하나 갖고 싶네요~~

GPS나 레이더, 어군 탐지기 등 해양 전자 부품 업체의 신제품 라인업도 볼 수 있는데요.

요즘 해양 전자 제품들도 터치가 대세입니다.   

실내 전시관인 벡스코에서의 관람을 마치면

매시간 20분 마다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고

해상 전시관인 수영만 요트 경기장으로 이동가능합니다.

해상 전시관에서는 실제로 바다위에 띄어져 있는 대형 요트와 모터보트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어요^^;;;)

사실 2014 부산 국제 보트 산업전은 전체적으로 조금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타지역 보트쇼에 비해 참여 업체의 수도 부족했고

몇몇 참여 업체들의 불성실한 고객 맞이에 눈쌀이 좀 찌푸려 지기도 했습니다.

 

부산에서 처음 열린 보트쇼!!

내년에 더 많이 준비해서 규모나 퀄리티 면에서 더욱 발전된 보트쇼가 되기를 바래봅니다~~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