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트 이야기/보트정비 및 수리102 [보트정비] 세일 보트 리모델링 - 출입문 교체 오늘은 오래된 세일보트의 출입문을 교체 할까 합니다. 바로 이 놈인데요. 앞에서 보면 FRP제질로 되어 있어 멀쩡한 듯 보입니다만... 뒷면은 나무로 되어 있어 많이 부식 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세일보트의 출입문은 비를 막는 역할도 해야 되므로 상대적으로 물에 약한 나무는 오랜기간을 버티기기 힘들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전체 다 두꺼운 아크릴로 만들려고 합니다. 마침 지난번 작업때 남은 두꺼운 아크릴이 있네요. 아크릴을 기존의 문 형태로 미리 스케치하고 직소기를 이용해 잘라줍니다. 가운데 구멍은 환풍을 위한 구멍입니다. 다음은 새로 만든 문이 기존의 입구에 잘 맞을 수 있도록 조금씩 샌딩합니다. 특히 아래부분은 곡선이라 정확히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 입구에 잘 맞도록 조정 후 잠금 장치인.. 2015. 7. 22. [보트튜닝] 내게 필요한 옵션만 장착하자!! - 모터보트 리모델링 저번달 구매 대행을 했던 야마하 FR 23 입니다. 구매 대행을 통해 저렴하게 보트를 구입한 뒤 세이브된 금액으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옵션들만 장착하는 것이 요즘 선주님들의 현명한 보트 구입 방법 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에서 처음 보트가 들어왔을때 상태입니다.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질 만큼 생각보다 많이 허름하죠? 자 그럼 이랬던 보트가 어떻게 리모델링 되어 새로운 보트로 바뀔지 함께 보시죠~~ 낚시를 좋아하시는 선주분이 제일 먼저 말씀하신 것이 앵커 모터 였습니다. 바다 낚시에서 정박을 위해 앵커를 올리고 내리는 일을 수시로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 앵커 모터가 없으면 앵커를 들어올리는 일이 여간 노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주분이 의뢰하신데로 앵커 모터와 앵커 롤러를 장착하였습니다. 기존.. 2015. 7. 12. [보트정비] 보트의 선체 보호대 - 보트 몰딩 수리 몇주 전 거제도에 계시는 선주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보트의 옆면에 다른 보트가 와서 부딪히며 접속사고가 났다고 하시네요. 아주 맑은 날... 거제도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보트가 접촉 사고가 나게 되면 자동차의 범퍼 역할을 하는 보트 몰딩이 아래와 같이 비틀어지거나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트의 몰딩은 크게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고무등으로 보트의 제조사 마다 사용하는 재질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레저 보트들은 거의다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입니다. 큰사고의 경우는 사고난 부분 만큼 잘라내고 새 몰딩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와 같이 상처 부위가 작은 경우는 조금씩 몰딩을 펴가며 복원을 시킵니다. 보트 몰딩 수리를 마친 후 입니다. 몰딩만 수리 했을 뿐인데 보트가 달라보이죠? 새 몰.. 2015. 6. 16. [보트정비] 소중한 내 보트를 위한 케어 - 보트 광택 내기 레저 보트는 대부분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강도가 강하면서 상대적을 가벼운 FRP의 특성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표면은 주로 갤코트로 코팅이 되어 있죠. 보트가 나이를 먹다보면 표면의 갤코트와 도장이 빛을 바래 선체가 지저분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보트에 광택 및 갤코트 코팅 작업을 해주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보트 선체의 선령까지 오래 유지 할 수 있죠. 아래는 작업했던 보트들의 비교 샷입니다. 보트가 한층 젊어 보이죠? 소중한 내 보트를 위해 올 시즌 보트 광택 한번 내 주는 건 어떨까요? 보트도 좋아할겁니다 ㅋㅋ 2015. 5. 2. [보트정비] 보트 창문 PC 아크릴 교환하기 요즘 중고 레저 보트 시장에 나오는 보트들이 주로 1990년도에 나온 모델들이 많습니다. 일본 보트의 옆쪽 고정된 창문은 대부분 아래와 같이 PC 아크릴로 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보트의 특성상 강한 햇볕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연식이 지날수록 기름기가 빠져 갈라지거나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 보트도 얼마전 PC교체를 위해 의뢰가 들어왔는 보트입니다. PC 아크릴 창만 교환했을 뿐인데 인물이 살아났네요 2015. 4. 18. [보트정비] 더러워진 앵커모터를 새것처럼~~! - 중고 앵커모터 도색하기 선주분이 주문하신 앵커모터를 구했는데요. 세월의 흔적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모터 테스트를 마치고 보내 드릴려고 했으나 외관이 너무 더럽네요. 바로 작업 들어갑니다~~~ 우선 페인트가 잘 묻을수 있도록 거친 면을 샌딩기로 한번씩 갈아줍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흰색 외 부분을 잘 가려줍니다~~ 도색은 칠하는 것보다 이 테이프 작업이 더 중요합니다. 사정없이 흰색 페인트를 골고루 뿌립니다. 락카로 뿌리셔도 무관합니다~~ 약간의 건조시간을 보내고 이제 파란색 칠을 합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파란색 칠 이외 부분을 잘 가려줍니다. 파란색 페인트를 살포시 뿌립니다. 마무의~~~리로 투명 페인트를 한겹 더 뿌려주고 하루 정도 건조 시킵니다. 완전 새것 같지는 않지만... 왠지 새것인듯 새것아닌 새것같은 앵커모터.. 2015. 2. 5. 이전 1 ···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