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여객터미널] 2015년 8월 26일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했습니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1978년 개장 이래 37년간의 1부두 시대를 마감하고 북항재개발 지구 내

새로운 터미널로 이전합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5년 8월 26일 개장식을 열었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에 들어갑니다.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노후화와 수용인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부산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어진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은

축구장 13개의 크기로 연면적만 93,932㎡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터미널입니다.

2만톤급 5선석, 5백톤급 8선석, 크루즈선박 10만톤급 등 여객선과 크루즈 1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여객과 크루즈여객을 동시에 수요 가능한

복합터미널로 2020년 기준, 연간 27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핵심시설인 국제여객터미널동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고래의 힘찬 유영과 파도를 디자인한 외관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역동성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지상 1층에는 주차창과 수하물탁송장이, 2층은 입국장, 3층은 출국장으로

출입국장에서 부두로 이어지는 통로 일부는 무빙워크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특히 3층에는 대형 면세점이 자리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네요.

오는 8월 31일부터 공식 운영에 돌입한다고 하니

기존의 1부두 여객 터미널을 이용하던

고려훼리의 카멜리아나 부관훼리의 성희호, 미래고속의 코비 등 여객선들의 탑승자들은

반드시 탑승장 확인이 필요가 있습니다.

비행기보다는 고속 여객선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부산항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이 정말 반갑네요~~

자주 이용하고 조만간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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